부산의 어느 달동네, 동네를 주름 잡으며 나 혼자 잘 살고 있던 ‘말순’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열두 살 ‘공주’가 갓난 동생 ‘진주’까지 업고 찾아온다. 외모, 성격, 취향까지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말순’과 ‘공주’는 티격태격 하루도 조용할 날 없이 지내지만, 필요한 순간엔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며 ...
열여섯 살이 된 매런은 유일한 가족인 아빠마저 곁을 떠나자 한 번도 보지 못한 엄마를 찾는 길에 오른다. 절망 가운데 자신과 같은 식성을 가진 소년 리를 만나고, 동행하는 길 위에서 사랑을 느끼지만 매런에게 사랑은 늘 파멸과 마찬가지였기에 이 감정을 숨길 수밖에 없다. 평범한 삶을 갈구하는 매런은 리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
가까운 미래 2220년, 대한민국의 어느 도시. 정부는 인공인간으로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시키고 있다. 인공들은 사람들이 매달 납부하는 의료보험료로 만들어지는데, 원본인간의 건강을 위해 이용되기 전까지 산업체 및 공공근로 노동력으로 사용된다. 실직한 중년 경호와 그의 인공 유석은 일용직 시장에서 우연히 만나 일자리를 찾기 위해 ...
주어진 시간 60분, 생존을 건 탈출이 시작된다! 아동보호국에서 근무하는 카일은 아프가니스탄 파병지에서 동료를 잃었던 끔찍한 기억으로 힘든 나날을 보낸다. 직장 동료와 맥시코 출신 미아 매니와 함께 계부이자 하원의원인 샘이 운영하는 넬슨 매장에 잠시 들렀던 카일은 매장 직원들 및 다른 고객들과 함께 자살폭탄 테러범의 인질이 ...
먼 미래. 미증유의 재해를 피해 땅속으로 파고 들어간 인간들은 수백 년 동안 지하에서 사는 동안 지상이라는 곳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런 중 한 곳에 두 남자가 있었다. 하나는 내성적인 소년 시몬, 또 하나는 지상이 있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근성 청년 카미나. 어느 날 지하마을의 천정이 무너져 내렸을 ...
늑대 무리에서 길러진 인간 소년 모글리는 정글이 자신의 보금자리이고, 어미 늑대 락샤와 늑대들의 리더 아킬라가 자신의 부모라 여기며 살고 있다. 하지만 인간이 휘두른 횃불에 큰 상처를 입고 인간을 증오하게 된 정글의 무법자 쉬어칸은 모글리를 정글에서 쫓아내려 한다. 모글리는 쉬어칸의 위협을 피해 인간 세상으로 향하고, 그 여정에 ...
실제 사건에 영감을 받은 영화. 미국의 낡은 검열법에 항의하기 위해 웃옷을 벗고 뉴욕의 거리로 나온 젊은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 액티비스트인 리브와 위드는 대중 홍보와 선전 행위, 그래피티를 통해 체제를 바꾸고자 한다. 언론∙종교∙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 헌법 제1조로 무장한 변호사들이 그들을 돕는다. 이 영화는 폭력이나 살인 ...
광고회사로 이직해 일하게 된 ‘나’는 회사 선배 ‘카나’에게 왠지 모를 강한 끌림을 느낀다. 차갑지만 신비로운 매력이 있는 그녀를 유혹하기 위해 갖은 수단을 다 써보지만 카나는 전혀 관심을 주지 않는다.
그러던 중 갑자기 오늘 밤을 함께 보내자는 그녀의 문자를 받고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면서 그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