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으로부터 도망쳐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 아화의 집에 손님이 찾아온다. 두명은 두목 페이의 명을 받아 아화를 죽이러 온 친구 포와 페이보이고, 두명은 그들로부터 아화를 지키고자 찾아온 친구 타이와 마오우이다. 오랜 친구 사이인 그들은 아화의 집에서 한바탕 총격전을 벌인 뒤 변변치 못한 살림살이의 아화를 도와 집을 꾸미고 함께 ...
2019년 5월, 자신의 고향 샨시로 돌아간 지아장커는 중국의 저명한 작가들이 모이는 문학제에 참석한다. 그리고 연배가 다른 네 작가의 문학과 사적 경험을 경유해 1949년 이후 중국의 역사를 반추한다.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적 모티프에 기대어 18개의 장으로 구성된 중국의 급변하는 현대사가 작가들의 글과 말로 유장하게 구현되고, ...
상어공격을 받고 바다에 갇힌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탄약과 식량이 모두 떨어져도 구원은 없는 상황에서 어렵게 자구 노력을 한 일화다. 유비, 안기, 소피, 이지휘, 안제이, 구양 등 몇몇 지인들은 자가용 요트를 몰고 바다로 나간다. 뜻밖에도 요트가 암초에 부딪혀 바다 한가운데서 배가 뒤집히자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
새벽 2시만 되면 어김없이 잠에서 깨는 로버트 맥콜. 불면증으로 잠 못 드는 이 시간이면 그는 늘 책 한 권을 들고 카페로 향한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는 아내가 남기고 간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소설 100권’을 모두 읽는 것이 유일한 삶의 목표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어린 콜걸 테리가 말을 건넨다. 무료하게 전화를 ...
소설가를 꿈꾸는 국문학도 지석. 아르바이트로 신문배달을 시작한다. 길게 자란 머리를 자르기 위해 찾아간 헤어샵. 매력적인 여자가 자신의 이름을 부른다. 다름아닌 중학교 동창 희진. 헤어 디자이너를 꿈꾸던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석 헤어 디자이너가 되어 있다. 당당하고 아름다운 그녀에게 지석은 호감을 느낀다. 희진 역시 ...
주인공 ‘쿄코’(토미테 아미)는 소설 속 등장인물을 그림으로 옮기고, 그림 속 모델이 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시 소설로 옮기는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성공한 예술가. 그녀는 남성 위주의 시선을 철저히 거부하며 여성의 진정한 자유에 대해 고민하는 반면, 자신을 동경하는 매니저 ‘노리코’(츠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