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의 교통사고는 행복했던 '하나'의 가족을 조각냈다. 엄마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여동생은 얼굴에 심한 화상을, 아빠는 한쪽 다리에 장애를 얻었다. 5년 만에 눈을 뜬 엄마가 집으로 돌아온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네 식구.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하나'는 생각한다.
교통사고로 큰 후유증에 시달렸던 이비(아일라 피셔)와 데이비드(앤슨 마운트) 부부. 그로부터 1년 후, 후유증을 이겨내고 포도 농장을 구입하여 그들만의 공간을 가꿔 나가기 시작한다. 게다가 아이까지 임신하게 되면서 둘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이비에게 불길한 현상들이 벌어지고 그녀는 집 안에 알 수 없는 존재가 ...
이마무라에게 처음 칸영화제 그랑프리를 안겨준 작품. 일부 평자들은 와 와 같은 반열의 걸작으로 평가한다. 시대도 장소도 확실하지 않은 일본의 옛날 산속 마을이 무대다. 이곳에는 식량 부족 때문에 사람은 70살이 되면 자식에게 업혀 나라야마 정상에 버려지는 한국의 고려장 같은 풍습이 이어져오고 있다. 오린이라는 헌신적인 노인은 ...
무기를 직접 제작해 타겟을 제거하는 노련한 암살요원 잭은 스웨덴에서 임무를 마치고 사진작가로 신분을 위장한 채 이탈리아로 향한다. 중세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잭은 자신을 ‘아메리칸’이라 부르는 신부 베네데토를 만나게 된다. 모든 임무를 단독 처리하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홀로 지내왔던 잭은 어느 순간, ...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모스크바로 온 20 대 이주여성 아이카. 어렵게 얻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아기를 낳고 첫 젖을 물리기도 전에 병원에서 도망친다. 아픈 몸을 이끌고 일터로 복귀하지만 월급은 떼이고 다시 새로운 일을 구해야 한다. 일을 찾아 헤매는 거리에 무겁게 쌓인 눈처럼 고단한 매일이 그녀를 짓누른다.
과거 용루각 멤버였던 영찬(서지후)은 기자가 되어 현직 의원의 비리를 파헤치고 있다. 어느 날 영찬은 용루각의 브레인 승진(장의수)에게 사건과 연계된 메모리카드를 찾아와 달라고 부탁하고, 용루각에는 갑작스럽게 사라진 여고생 영은을 찾아 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 여고생의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철민(지일주)과 지혜(박정화)는 영찬이 ...
세가와 우시마츠(마미야 쇼타로)는 자신이 피차별 부락 출신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고향을 떠나 한 초등학교의 교사로 근무한다.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그 출신을 숨기라는의 강력한 훈계를 받았다. 그는 학생들의 사랑을 받는 좋은 교사였지만, 태생을 숨기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차별 현상을 체험함으로써 심란해 하며 하숙집 무사 집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