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대전 발발직전 독일 정보장교와 프랑스 정보장교가 박물관에서 마타하리(Mata Hari: 실비아 크리스텔 분)라는 예명의 네덜란드인 맥 레오드 부인을 만난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하자, 이들 두 사람은 각자의 조국을 위해 싸우게 되고 그 와중 속에서 마타하리는 두사람과 사랑을 맺게 되어 독일과 프랑스를 위해 이중 간첩 역할을 하게 ...
복직을 앞두고 낯선 곳으로 이사한 보험조사관 '성희'는 아픈 딸 '지우'를 위해 홈캠을 설치한다. 회사에서 카메라를 살피던 그녀는 섬뜩한 여자가 딸과 있는 걸 보고 황급히 전화하지만, 정작 '지우'는 아무도 없다며 황당해한다. 그날 이후, 여자는 홈캠에 더 자주 찍혔고 여전히 집에선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지우는 ...
퇴사 후 무미건조 집콕 일상을 보내던 청년 백수 길구는 아랫집에 이사 온 선지에게 한눈에 반한다. 그러나 다음 날 새벽 기괴한 비주얼의 선지를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치고 청순한 선지와 오싹한 선지 사이에 충격과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날부터 선지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 반, 두려움 반 주변을 맴돌던 길구는 그녀의 아버지 장수에게 이들 ...
낚시유튜버로는 잘 나가지만 배우로서는 무명인 호준. 유튜브가 아닌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길 꿈꾸며 그는 낚시촬영을 가는데... 그 저수지에서 얼마 전 영화 오디션에서 자신을떨어트린 남감독을 만난다. 낚시터에서는 왕이자 스타인 호준의 세계에 등장한 남감독. 과연 누가 잔챙이일까?
나날이 권태로운 결혼 생활을 보내던 남편 리엄은 이혼을 결심한다. 그러나 어느 날, 아내 미아의 췌장암 진단과 치료를 안 받으면 몇 달도 채 못 산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아내 미아는 남편에게 같이 회사를 관두고 자동차 여행을 떠나자고 한다. 하지만 리엄은 차마 회사를 그만두지 못 한 채 어영부영 아내 ...
깊은 눈, 오뚝한 코, 짙은 쌍꺼풀, 수북한 털을 가진 7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일본의 소수민족 아이누. 민족 특유의 전통적 생활관습을 지키고자 했던 아이누의 신념과는 달리 일본 정부는 수년간 억압하고 핍박하며 그들의 존재를 부정했지만, 현재까지 약 2만 여명의 아이누가 홋카이도에 살고 있다. 한편, 미나를 중심으로 젊은 아이누들은 ...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에 의존하게 된 전직 댄서 에바는 친구 소피로부터 골동품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물받는다. 하루에 하나씩 꺼내 본 초콜릿과 캔디는 에바에게 예기치 않은 행운을 선사하고, 그녀는 점점 캘린더가 선사하는 매일의 메시지에 집착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에바를 다시 걷게 해 주겠다는 캘린더의 약속은 그녀와 그녀의 주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