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시골 ‘다랭이’ 마을에는 어려서 열병을 앓아 나이는 40살이지만 지능은 8살에 머문 때묻지 않은 노총각 기봉이 산다. 기봉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것은 엄마, 제일 잘하는 것은 달리기이다. 동네 허드렛일을 하면서 얻어오는 음식거리를 엄마에게 빨리 가져다 주고 싶은 마음에 신발도 신지 않은 채 ...
1913년, 독일의 한 시골마을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기이한 사건들의 근원을 쫓는 영화로 고요하고 평화로운 보이는 작은 마을에서 드러나지 않은 사람들의 추악한 본성과 그것이 어떠한 제재도 없이 되물림 되는 것의 공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누군가의 의도적 장치로 동네 의사가 부상을 입는 사건을 시작으로 마을 사람들과 ...
6ㆍ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공군 강릉지구에 배대봉 중위(최무룡) 등 신입 조종사들이 전입해온다. 별명이 산돼지인 교관 나관중 소령(신영균)의 지도 하에 배 중위 등은 조종사로 성장해간다. 어느날 배 중위는 나 소령로부터, 나 소령의 동료였던 노도순(남궁원)의 미망인 아내 지선(최은희)를 소개받고 지선에게 사랑을 느낀다. ...
인도 암리차르시(Amritsar, Inida). 인도의 작은 농촌에서 부모님과 세 자매와 함께 사는 랄리타(아이쉬와라 라이)는 책 읽는 걸 좋아하고 인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강한, 당차고 똑 부러지는 아가씨다. 랄리타는 친구의 결혼식에 갔다가 신랑의 친구들인 달씨(마틴 핸더슨)와 발라지(나빈 안드류스)를 알게 되는데, 발라지는 ...
스튜어디스 ‘레나’는 산티아고 비행 스케줄 기간 동안 칠레에 있는 연인 ‘다니엘’과 잠깐 동안의 달콤한 휴식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칠레의 자유 정부 모임을 도와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에 가담한 ‘다니엘’이 비밀 경찰들에 의해 끌려가게 되고, ‘레나’는 그가 ‘콜로니아’로 불리는 사교 단체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
애머슨(존 쿠삭)은 불명예스러운 블랙 현장요원으로, 외딴 지역의 요새와도 같은 CIA 방송국에서 일하는 암호전문가 캐서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어느 날 정체불명의 암살자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적들을 피해 방송국 안으로 대피하지만 구조 요청을 위해 전화를 건 애머슨에게 충격적인 명령이 하달된다. “장소 보안, ...
용감한 강아지 레지(윌 페렐)는 자신과 주인인 더그(윌 포트)가 물어오기 놀이를 하는 줄 알았다. 바보 같은 녀석들만 주인이 있다고 말하는 떠돌이 개 버그(제이미 폭스)를 만나고 나서야 레지는 비열한 주인이 의도적으로 자신을 대도시에 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른 두 마리 개가 레지의 복슬복슬한 분노에 불씨를 당기자, 귀여웠던 ...
규정을 준수하고 완고하지만 범죄 수사엔 탁월하고 오만한 성격의 FBI 수사관 사라 애쉬번. 걸쭉한 입담과 다혈질 성격을 가졌지만 범인들 잡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보스톤 경찰관 섀논 물린스. 이 둘은 남과 함께 일해본 적도, 친구도 없었지만 마약 범죄자 수사를 위해 함께하게 되는데...
애리조나의 한 식당, 떠돌아다니며 칼을 파는 방문 판매원은 그곳에서 연료 트럭을 기다리며 커피를 마시고 십자말풀이를 하고 있다. 얼마 후 그곳에 도착한 남자들, 바로 범행을 막 저지르고 온 은행 강도들이 수상하다고 눈치채지만 연료가 도착할 때까지는 평화를 지켜야 한다. 주유소 직원, 목장 주인, 부보안관 등 지역 주민들이 하나둘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