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파리. 일본에서 건너온 두 소녀가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한 사람은, '남편을 내조하는 좋은 아내'가 되길 기대받으면서도 화가를 꿈꾸는 소녀 후지코. 또 한 사람은, 무가(武家) 집안에서 태어나 나기나타의 명수이지만 발레에 마음을 빼앗긴 소녀 치즈루. 어느 날, 곤란한 일에 휘말린 후지코를 치즈루가 우연히 ...
아무도 몰랐던 형제, 흥부 - 놀부 양반들의 권력 다툼으로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던 조선 헌종 14년.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는 어릴 적 홍경래의 난으로 헤어진 형 ‘놀부’를 찾기 위해 글로써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 한다. 모두가 알고 있는 형제, 조혁 - 조항리 수소문 끝에 형의 ...
옹골찬 근육으로 다져진 특 1등급 건강인을 자부하는 천성근, 그는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하는 영문고의 체육선생이다. 항상 4차원 안테나를 곧추 세워 촌지 냄새를 맡고, 학생들 싸움판을 찾아내어 십만원빵 내기 심판을 본다. 해뜨면 공차고, 비오면 자습으로 버텨온 철밥통 체육선생 10년 생활에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
금의위에서 근무하던 활과 무공 고수 백착풍은 의문의 사건으로 추적을 당하다가 화살을 맞고 낭떠러지에서 떨어진다. 지나던 마을 사람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지만 기억을 잃게 되는데... 몸을 추스린 백착풍은 기억을 되찾기 위해 길을 나서던 중 강도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퇴마사 철목남을 구해준다. 남장 여자인 철목남은 귀신에 ...
명문 학교인 '세인트요셉'에서 카파디스 선생님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후임으로 오게 된 피에르 호프만이 12명의 영재 학생들로 구성된 반을 맡게 된다. 호프만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아이들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알 수 없는 일이 생기고 있다고 생각한 호프만은 아이들을 감시하기 시작하고, 아이들이 서로를 구타하며 그것을 ...
누구나 알지만, 입에 담기 어려운 그것, 性. SEX 거리낌없이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 70세의 노인과 14세의 아이들, 죽음을 앞에 둔 병사와 연쇄 성폭행범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맞선에 나오는 남녀들, 인간을 만들고 욕망을 조율하는 조물주의 이야기까지... 누구보다 솔직하고 무엇보다 ...
크리스마스에 보니를 따라 메이슨의 집으로 가게 된 우디와 버즈 그리고 토이 친구들. 대저택에서 사는 메이슨은 크리스마스에 메트로폴리스 공룡세트와 게임기를 선물로 받지만, 게임기에 정신이 팔려 장난감들에게는 관심도 없다. 메이슨의 장난감 속에서 우디와 버즈 그리고 토이 친구들은 자신들이 장난감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렙틸러스 막시무스와 ...
맛과 진귀함 때문에 ‘땅 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식재료, 화이트 알바 트러플. 우리에게 산삼을 찾는 심마니들이 있다면, 유럽의 산자락엔 개를 앞세워 버섯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이 작품은 북부 이탈리아의 트러플 채취자 4인을 좇는 유머 넘치는 다큐멘터리로, 등장인물들은 각기 개성적이지만, 공통적으로 남다른 소명의식을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