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도로변에 홀로 불을 밝히고 있는 심야 편의점. 고요한 정적을 깨고 야간 근무를 서게 된 주인공 앞에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이하고 불길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웅성거리는 소음, 꺼지지 않는 경고음, 그리고 폐쇄회로 화면에 포착된 인간이 아닌 존재의 움직임. 숨 막히는 공간적 압박감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사투가 ...
대출과 빚에 허덕이는 ‘브루노’와 ‘알베르’ TV 중고거래에서 우연히 만난 둘은 공짜 맥주와 감자칩에 이끌려 얼떨결에 환경 운동에 동참하고,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반대하는 ‘캑터스’를 만나 환경 운동에 점점 진심이 되어가는데… 살기는 어렵지만 사랑은 하고 싶은 두 남자와 환경 문제 외에는 모든 것이 무감각한 ...
소설가인 잭 토랜스는 콜로라도 산맥에 있는 오버룩 호텔의 관리인으로 취직한다. 다음 시즌 준비를 하는 이곳은 겨울 동안 폐쇄되기 때문에 토랜스의 가족들만 호텔에 머물게 된다. 갑자기 몰아친 폭설로 잭과 아내 웬디와 아들과 함께 호텔에 고립되고, 투시와 텔레파시 능력이 있는 잭의 아들 대니는 호텔에 유령이 있으며 유령들이 천천히 ...
전직 SWAT 팀 대장인 ‘데이빗 헨드릭스’는 작전 중 총에 맞은 후 심리 상담을 받고 있다. 화려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일반경찰 업무를 맡고 있는 데이빗에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약물과 폭행을 일삼는 할리우드의 문제아 ‘브로디 워커’의 사회봉사 감독 업무까지 주어진다. 잡범들과의 싸움이 이어지는 힘든 하루가 끝난 뒤 데이빗은 ...
크리스마스 이브, 패션지 특집 화보 촬영을 위해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섯 명의 여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홀로 받는 스포트라이트에 익숙한 그녀들 사이에서는 예정된 기싸움이 벌어지고 팽팽한 긴장감이 스튜디오를 감싼다. 화보를 찍을 때도 절대 서로 부딪히지 않게 시차를 둔다는 패션계의 불문율을 깬 이 최초의 ...
파리에 사는 독일 출신 영화 제작자 토마스는 새로움을 찾아 젊은 교사 아가트와 열렬한 연애를 시작한다. 그러나 정작 남편 마틴이 바람을 피우자 토마스는 맹렬한 질투심을 느끼며 결혼 생활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영화는 닿을 수 없는 거리에서 욕망이 충돌하는 복잡한 삼각관계를 그린다.
‘오늘만 산다!’ 책임감 0%, 대책 0% 가진 거라곤 허세밖에 없는 ‘사뮈엘’에게 언제 어디서 만났는지 조차 가물가물한 여자가 찾아온다. 반가운 척도 잠시, 여자는 사뮈엘에게 “네가 이 애 아빠야”란 말과 함께 생후 3개월의 ‘글로리아’를 덥썩 안기고 떠나버리고.. 쉴새 없이 우는 아기의 기저귀 갈기부터 분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