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던 과학도 ‘재연’(문근영)은 후배에게 연구 아이템을 도둑맞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겨 어릴 적 자랐던 숲 속의 유리정원 안에 스스로를 고립한다. 한편, 첫 소설의 실패로 슬럼프를 겪던 무명작가 ‘지훈’(김태훈)은 우연히 알게 된 재연의 삶을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연재해 ...
뉴욕의 출판사에서 오랜 시간 인정받는 편집자로 지낸 윌 에이텐튼(다니엘 크레이그)은 아름다운 아내 리비(레이첼 와이즈)와 사랑스러운 두 딸과 함께 도시를 벗어나 근교에서 살기 위해 새집으로 이사를 간다. 새집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그들은 어느 날, 자신들의 집에서 과거에 끔찍한 살인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윌은 ...
햇볕이 따갑던 어느 여름 날, 바다에 놀러 간 준페이는 물에 빠진 어린 소년 요시오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 든다. 그로부터 10여 년 후. 각자 가정을 꾸린 준페이의 동생들 료타와 지나미는 준페이를 기리기 위해 매년 여름 가족들과 함께 고향집으로 향한다. 요시오 역시 매년 준페이의 집을 방문한다. 그 해 여름, 역시 준페이의 ...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의 모든 것이 사라진 세상, 아이들 대신 죽음을 선택한 아빠의 희생 이후 살아남은 가족들은 위험에 노출된다. 갓 태어난 막내를 포함한 아이들과 함께 소리 없는 사투를 이어가던 엄마 에블린은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은신처를 찾아 집 밖을 나서지만, 텅 빈 고요함으로 가득한 바깥은 더 큰 ...
“은밀하고 섹시한 남녀의 사상최대 코믹 스캔들!” 세상에서 가장 찌질한 그 놈, 지구에서 가장 섹시한 그녀를 입다! 진심과 흑심이 엇갈린 발칙한 상상이 시작된다! 재력 빵빵, 직업 번 듯! 남들 다 부러워하는 변호사 자리를 꿰차고 있으면서도 평생 여자의 눈 한번 제대로 마주쳐 보지 못한 모태솔로 ‘제칠’. 여자만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