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잃은 후 새 아빠와 함께 화노도로 이사 온 수린. 자신만의 공상에 빠져 홀로 지내는 수린에게 성민이 먼저 다가온다. 둘만의 암호로, 둘만의 공간에서, 둘만 아는 추억을 쌓아가는 그들. 어느 날, 공사장 발파 현장을 구경하기 위해 친구들과 산으로 가고 그곳에서 모두가 실종된 채, 유일하게 수린만 돌아온다. 그리고 며칠 뒤, ...
버거운 현실에 버둥거리며 메마른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고 있는 37살 여자, 유나. 그녀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온다. 병원으로부터 엄마의 임종이 가까웠다는 소식. 유나는 식당 사장에게 월차를 얻어 10년만의 휴가를 떠나기로 한다. 다음 날 아침, 유나의 고시텔 앞에 평소 유나를 맘에 두고 있던 사장아들 민재가 찾아오고, ...
평화로운 어느 오후, 5명의 학생을 태운 스쿨버스를 운전하던 ‘조셉’은 도로 위 장애물로 움직일 수 없게 되자 막다른 길을 선택한다. 낯선 갈림길에 방치된 사슴을 발견하고 버스에서 내린 ‘조셉’은 갑작스레 자신을 덮쳐온 탈옥수에게 인질로 잡히고, 불청객이 탑승한 버스는 계속 달린다. 하지만 어두운 터널에서 멈춰버린 버스. 예고 ...
외딴 섬에 여행을 온 정환은 섬 게스트 하우스에서 사진 작가인 대식과 봉수, 모델 세희, 미연 그리고 집주인을 만난다, 게스트 하우스 주인과 사진 작가들의 친절로 식사대접을 받은 이후 깨어보니 이들은 인간 사냥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결국 세희와 미연, 정환은 이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타고난 카리스마로 한국 조직사회에서 급부상하고있는 영동파 두목 계두식. 명동파를 접수하고 조직 수뇌부들과 처음으로 회의를 하게 된다. 큰 형님에게 떨어진 명령은 고등학교 졸업장. 수하 상두와 대가리는 두목을 학교로 보내기 위해 사립고교에 기부금 입학을 시키게 되는데...
길거리에서 마약 수사를 하던 부패 경찰 ‘닐’은 마약계 큰 손 ‘애쉬’에게 큰 빚을 진 아버지를 돕기 위해 마약을 운반하던 중 단속국에 잡혀 교도소 신세를 진다. 출소 후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애쉬’의 밑에서 일을 하던 ‘닐’은 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벗어나려 하면 할수록 ‘닐’과 가족들을 향한 ...
양평의 문호리 프리마켓에서 사람들의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은혜씨. 그녀에게는 발달장애(다운증후군)가 있지만 그건 열정적인 ‘니얼굴’ 작가에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은혜씨는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손이 트도록 캐리커처를 그리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이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얼굴을 작품에 담아 온 근면한 작가다.